[뉴스-in] "왜 양치기 소년처럼 거짓말만 하느냐"

[뉴스-in] "왜 양치기 소년처럼 거짓말만 하느냐"
  • 입력 : 2019. 07.04(목)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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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무원 청렴교육 실시

○…제주시가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 청렴·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

읍면동 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강사양성 전문과정을 이수한 내부 직원을 강사로 활용해 '더 투명하고 보다 청렴한 제주시'라는 주제로 진행중.

제주시 관계자는 "공익제보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우리 시가 보다 청렴해지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언급. 고대로기자

노인학대 요양원 처분 촉각

○…서귀포시의 한 요양원에서 발생한 입소 노인의 '방임 학대' 관련 청문이 지난달 하순 진행된 가운데 행정이 어떤 처분을 내릴지 촉각.

시는 해당 요양원에 대해 노인복지법 위반으로 300만원의 과태료 부과에 이어 지난 1일에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작년에 이은 2차 노인학대인 점을 감안해 시설장 교체 처분을 통보.

시 관계자는 "방임행위의 경우 업무정지를 내릴 수 있다는 노인장기요양보호법 규정에 따라 청문을 실시했고, 청문주재자 의견을 받은 후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언급. 문미숙기자

오 의원, 도교육청 비판

○…오대익 교육의원이 제주도교육청과 IBO의 MOC 체결이 미뤄지는 것을 두고 '양치기 소년'에 빗대어 비판.

오 의원은 3일 임시회에서 "고교체제 개편과 관련해 성산고를 해사고로 전환 추진하다가 4년이 지난 뒤 논의가 사라졌다"며 "IB도 자꾸 체결이 미뤄지고 있지만, 체결했다고 발표해 도민들은 다 된 줄 알고 있다"고 지적.

오 의원은 이어 "왜 양치기 소년처럼 거짓말만 하느냐"며 "만약 7월에 체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스위스에 달려가서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 표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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