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낳은 오페라 스타들 서귀포로

제주가 낳은 오페라 스타들 서귀포로
서귀포예당 4회 오페라페스티벌 8월 1~3일 사흘간 진행
내달 1~2일 오페레타 '박쥐'…3일엔 아리아 등 갈라콘서트
  • 입력 : 2019. 07.03(수) 18:4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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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를 꿈꾸는 서귀포에서 오페라 향연이 펼쳐진다. 내달 1~3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이어지는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이다.

이번이 4회째인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서귀포예술의전당이 기획하는 대표 브랜드 공연 중 하나다. 올해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제주출신 성악가들을 초청해 귀익은 오페라 음악 등을 만날 수 있도록 꾸몄다.

8월 1~2일 오후 7시30분에는 글로벌오페라단장인 제주출신 김수정 성악가가 예술감독으로 나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희극 오페레타 '박쥐'를 무대에 올린다. 양진모가 지휘봉을 잡는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 아래 제주 태생으로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는 소프라노 강혜명을 비롯 소프라노 이세희, 테너 이정원, 전병호, 바리톤 한규원 등 정상급 오페라 스타와 탤런트 이정용이 출연한다.

8월 3일 오후 5시에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제주출신 성악가들을 초청해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 등으로 '제주오페라스타 갈라콘서트'를 꾸민다. 메조소프라노 김수정, 소프라노 신지화(이화여대 교수), 바리톤 김승철(계명대 교수), 메조소프라노 김지선이 그 주인공이다. 제주가 고향인 고학찬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사회를 맡는다.

입장권은 7월 4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오페레타 '박쥐'는 1층 2만원, 2층 1만 5000원. 제주오페라스타 갈라콘서트는 1층 1만원, 2층 5000원. 문의 064)760-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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