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파업 첫날 제주도내 73개교 급식 중단

학교비정규직 파업 첫날 제주도내 73개교 급식 중단
  • 입력 : 2019. 07.02(화) 17:17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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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의 총파업 첫날 제주에서는 모두 73개 학교의 급식이 중단될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학교비정규직은 3일 595명, 4일 350명, 5일 27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파업 첫날인 3일 도내 172개 학교 중 급식이 중단되는 학교는 73개교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57개교는 빵·우유(또는 도시락)로 급식 대체, 12개교는 도시락 지참, 3개교는 단축수업을 결정했으며, 1개교는 이날 수영교실로 급식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4일에는 40개 학교의 급식이 중단되고, 5일에는 29개의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 기간 단축수업을 결정한 학교는 남원중과 효돈중, 오름중, 중문고(기말고사일)이다.

 이와 함께 초등돌봄교실은 총 214학급 중 이번 파업으로 100학급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돼 98학급은 교직원으로 대체하고, 2학급은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유치원방과후과정은 166학급 중 163학급이 정상 운영돼 나머지 3학급에 교직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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