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표 관광기념품 부재... 기념품 특화거리 조성을"

"제주 대표 관광기념품 부재... 기념품 특화거리 조성을"
1일 제주관광기념품 지속가능 산업육성방안 모색 정책토론회서 제기
  • 입력 : 2019. 07.01(월) 17:5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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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명품) 부재 지적 속 제주관광기념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주명품 육성시스템 구축 및 관광기념품 특화거리 조성 필요성이 제안됐다.

 1일 제주도의회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 주최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관광기념품의 지속가능한 산업 육성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김형길 (사)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장은 '제주관광기념품 산업의 현황과 과제' 주제발표에서 "제주 관광기념품 제조업체는 대부분 5인 미만의 소기업들로 구성돼있어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혁신적인 디자인 개선이 어려운 실정이며, 제주를 방문하면 꼭 구입해야할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또 제주관광기념품 행재정 지원 실태와 관련 행정체계상 담당부서와 관련 업무가 분산되어 통합적 정책추진의 어려움이 있고, 담당자의 잦은 이동 등으로 행재정 지원의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제주지역 관광기념품 잠재 시장 규모에 비해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 지원이 매우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 원장은 제주관광기념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으로 제주관광기념품 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제주 명장선정 등 제주명품 육성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또 동문시장, 칠성로상점가 일대에 천연염색 등 관광기념품 특화거리 조성, 플리마켓 전문 특화 시장 조성 등 관광기념품 특화거리 조성 필요성도 주장했다.

 이밖에 제주 천연염색산업 활성화 지원과 제주관광기념품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지원 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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