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액션러닝 컨퍼런스 공공부문 대상

서귀포시, 액션러닝 컨퍼런스 공공부문 대상
10년 전부터 미래전략팀 운영해 시책 개발 시정 반영
지속적 토론·학습 통한 개인·조직 역량강화 평가받아
  • 입력 : 2019. 07.01(월) 13:3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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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제15회 대한민국 액션러닝 컨퍼런스'에서 공공부문 액션러닝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액션러닝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액션러닝학회 주관으로 지난달 28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컨퍼런스는 액션러닝을 통해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성과 창출 등에서 모범이 되는 기관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행사다.

 서귀포시는 2010년부터 미래전략팀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토론과 학습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공공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10년동안 현장에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58개팀(410명)을 꾸려 내놓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52개 시책을 개발하고, 이 가운데 31건은 시정에 반영했다.

 특히 이 날 컨퍼런스에서 서귀포시는 '액션러닝 10년과 서귀포시의 변화'를 주제로 사례발표도 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로부터 미래전략팀이 조직의 혁신사례로 긍정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액션러닝 컨퍼런스에서 기업부문 대상은 케이티(KT)그룹 인력개발원, 학교부문 대상은 서울시교육청 액션러닝 동아리가 각각 수상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액션러닝 대상 수상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지난 4월부터 시작해 6개의 시책을 개발중에 있는데 이달 초 결과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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