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이용 편리성 소폭 개선

제주공항 이용 편리성 소폭 개선
수속절차·수하물처리 'A' 만족도 'B'등급
  • 입력 : 2019. 06.30(일) 16:02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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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의 이용 편리성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의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공항은 수속절차와 수하물처리 정확성 평가에서 매우 우수를 뜻하는 A등급을 받았다.

 2016~2017년 '미흡(D등급)'에 그쳤던 제주공항 이용 편리성에 대한 평가는 우수(B등급)로 2계단 상승했다. 이용자 만족도 평가에서는 다소 만족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의 인프라에 비해 이용객이 계속 늘어 공항 내 혼잡도는 높아졌지만, 탑승수속절차가 전반적으로 신속했다고 평가했다.

 탑승수속과 보안검색, 출입국수속 등은 신속하게 이뤄지는 데 반해 탑승장이 혼잡하고, 항공기 지연이 빈번했다는 게 국토부의 판단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매해 국내항공사, 외국항공사, 국내 국제공항을 대상으로 평가를 한다. 항공사를 상대로 한 운송서비스 평가는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충실성 등 3개 항목의 정량평가와 이용자 만족도를 보는 정성평가로 이뤄졌다. 공항을 대상으로는 수속절차 신속성, 수하물처리 정확성 , 공항이용 편리성 등 3개 항목에 대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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