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도·교육청 추경 심사 돌입

제주도의회 도·교육청 추경 심사 돌입
1일부터 제375회 임시회 개회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 등 심의
  • 입력 : 2019. 06.30(일) 15:1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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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제375회 임시회를 열고 제주도 및 제주도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와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앞서 제주도는 제1회 추경 5조4363억원 대비 5.8%(3142억원) 증액된 5조750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2회 추경은 소모성 경비를 최대한 억제하고 주민협약 및 도민 불편사항, 미세먼지 등 생활과 직결된 분야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중점 배분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제주도교육청은 당초 본예산 1조2012억원에서 1820억원(15.2%) 증가한 1조3832억원 규모의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세출예산안에는 이석문 교육감의 핵심 공약으로 올 2학기부터 도입 준비에 들어가는 '국제공인교육프로그램(IB DP 한국어)' 운영 예산, 중·고 교복(동복) 구입비, 공기청정기 임대 설치 예산 등이 편성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공무원 102명을 증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일부개정 조례안'도 심의한다. 이번 조례 개정은 교통(차고지증명제, 교통유발부담금)·안전(산업안전보건)·환경(미세먼지)·사회복지(커뮤니티케어) 분야와 신규 공공시설물 개관 및 일선 행정 분야 기능 강화를 위한 기구와 인력을 증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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