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북부 강풍·호우특보

제주 산지-북부 강풍·호우특보
낮동안 장마전선 일시적 소강상태
저녁부터 제주전역 많은 비 내릴듯
  • 입력 : 2019. 06.29(토) 17:35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제주도 북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오후 6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앞서 오전 10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제주 2.0㎜, 서귀포 8.0㎜, 신례 16.0㎜, 한라산 성판악 21.0㎜, 윗세오름 29.0㎜, 삼각봉 48.5㎜ 등이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을 동반한 비구름대가 시속 50∼60㎞의 속도로 북동북진하면선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산지를 제외한 지역에는 장맛비가 현재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장마전선이 활성화하면서 오후 6시를 전후해 다시 제주 전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30∼80㎜이며, 산지 등에는 1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돌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니 공항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은 운항정보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30일까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2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