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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지 호우특보.. 내일까지 300㎜
장마전선 북상 늦어져 제주전역 약한 비
오늘 오후 시간당 50㎜ 강한 비 내릴 듯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19. 06.29. 12: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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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제주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오후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장마전선의 북상이 늦어지면서 약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지만 차차 비구름대가 접근하면서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9일부터 30일 오후까지 예상강수량은 50~150㎜이며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300㎜ 넘게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낮 12시 현재 한라산 삼각봉에 20.5㎜, 성판악 10.5, 영실 13.5, 진달래밭 14.5㎜가 내렸으며 해안지역은 성산 4.2, 서귀포 2.6, 제주 0.3, 표선 4.5, 고산 1.4㎜의 강수량을 기록중이다.

이번 비는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 천둥과 번개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 구름대가 폭이 좁고 동서방향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장마전선의 위치와 강수시간대의 변화에 따라 한라산 남쪽과 북쪽의 강수량 편차가 매우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날 오후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밤에는 산지와 북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공항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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