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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로 공사 멸종위기종 보전 위해 멈춰야"
비자림로시민모니터링단, 27일 비자림로 정밀조사 결과 발표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19. 06.27. 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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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와 생명의 터 나일 무어스 박사가 비자림로 생태정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현석기자

비자림로 시민모니터링단 2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자림로 확장사업 구간에서 다수의 멸종위기조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비자림로 확장공사는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조치 명령 요청'에 따라 지난달 31일 공사를 중단했다. 이후 조류보호단체 새와 생명의 터 나일 무어스 박사 등을 비롯한 환경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구성하고 24일까지 생태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일 무어스 박사는 조사결과 총 집계된 46종의 조류 중 국과보전관심 종 6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내용에는 없었던 국내멸종위기종인 팔색조와 긴꼬리딱새, 붉은해오라기의 서식 세력권을 비자림로에서 발견했다"며 "특히 붉은해오라기는 국내에서 겨우 2곳에서만 번식이 증명된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로를 확장한다면 이들 외에도 이 구간에 서식하는 다른 멸종위기종들의 서식지가 소실될 것"이라며 "비자림로 멸종위기종 개체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사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주도와 정밀조사반은 정밀조사 결과를 2차에 걸쳐 회의를 열고 환경저감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이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해 28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결과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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