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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의 편집국 25시] 민선 7기 1년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입력 : 2019. 06.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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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민선 7기 출범 1년을 맞는다. 뒤돌아 보면 쓰레기 처리난, 하수 처리난, 교통난 등 '난(亂)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수년동안 곪아있던 현안들이 고름처럼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

관련 해법과 대책 시행은 본격화된지 오래다. 동복환경자원순환센터와 제주(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 차고지 증명제, 렌터카 총량제 등 직·간접적인 차량 증가 억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것 하나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 없다. 해당 지역 주민과 업계의 거센 반발로 지연되는 사례가 많았다. 물론 쉽게 동의를 얻을 수 있는 사업이 어디있으랴만, 모두 과정의 문제다.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 않은 도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도민사회 공감대를 얻으려는 노력은 얼마나 이뤄졌는가.

제2공항 건설사업이나 비자림로 확·포장공사 등이 그렇다. 강행으로 느낀다면 소통의 문제다. 모든 현안에 '소통 부재' '갈등 조정 능력 미흡' 등의 지적이 늘 따라다니는 이유에 대해서는 반성이 필요해 보인다.

민선7기와 함께 신설된 조직이 도지사 직속의 소통혁신정책관이지만, 이름값을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주형 협치를 표방했던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와의 상설 정책협의회도 지난해 7월 공동선언문 발표 이후 1년째 가동 못하고 있다.

도지사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소통을 진행하고 있지만, 26일 오후 3시 기준 구독수는 2527건, 영상 1개당 조회수는 3000건을 넘지 않는다. 나머지 69만 제주도민은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제2공항 현안을 놓고서 제주사회가 분열 위기를 맞고 있다. 민선 7기, 앞으로 3년 남았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어리석은 짓은 이제 그만하자. <이소진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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