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9년 공공데이터 확대 개방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는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디지털화해 관리하고, 민간에게 개방해 공공데이터의 활용 활성화 및 신규 비지니스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공공데이터 확대 개방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데이터란 공공기관이 생성 또는 취득해 관리하고 있는 모든 자료나 정보를 말한다.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서 열람·공유가 가능하며, 포털의 모든 데이터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언제나 누구나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3년부터 도내 처음으로 공공데이터 발굴·개방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오픈에이피아이(Open API) 25종, 데이터셋 142종 등 총 167종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공데이터의 신뢰도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방과 중앙으로 이원화돼 운영되던 열람·개방 창구를 공공데이터 중앙포털로 단일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