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 12주년 기념이벤트 '풍성'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 12주년 기념이벤트 '풍성'
다음달 20일부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행사 개최
5일부터는 부종휴 사진 전시회.. 4일 하루 무료 개방
  • 입력 : 2019. 06.26(수) 16:43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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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2주년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7월 4일 하루 성산일출봉, 만장굴, 거문오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무료로 개방한다.

 또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는 세계자연유산 스탬프투어 이벤트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가상체험(VR) 체험존 오픈 기념 이벤트를 연다.

 스탬프투어 이벤트는 세계유산지구 내 관광지인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거문오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한라산을 방문해 네곳 이상 스탬프를 찍으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매표소에서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또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내 가상현실(VR) 체험존을 이용한 뒤 인증샷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체험존 안내 부스에서 기념품을 제공한다.

 세계유산본부는 각종 이벤트 외에도 7월 한 달을 세계자연유산의 달로 지정해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 선정 6월의 숨은 관광지인 거문오름에서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제12회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행사를 개최하며, 행사기간에는 사전 예약 없이 비개방 코스인 용암길을 탐방할 수 있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는 7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세계자연유산선각자 부종휴 사진 전시회를 열어 부종휴 선생과 관련한 사진 30여점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이끌어갈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세계자연유산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도 진행한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12주년을 기념해 운영하는 세계자연유산의 달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제주 자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는 한 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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