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도 국비 4000억 확보 노력

제주시 내년도 국비 4000억 확보 노력
  • 입력 : 2019. 06.26(수) 16:00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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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대중앙절충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달 2020년도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됨에 따라 신청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처와 절충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시는 2020년 국비확보 TF팀을 구성하고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내년도 국비 신청액 규모를 4494억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국비는 지난해보다 16.5%( 634억원)증가한 4520억원이다.

 내년 국비 지원 주요사업을 보면 스마트 농업, 해양개발 관광인프라 구축, 지역밀착형 SOC 사업 등이다.

 청정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우도면 폐기물 소각 시설비, 폐기물 재활용 센터 구축비 등도 포함시켰다.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 비용과 농어촌 뉴딜사업 등 1차산업 관련 국비 확보도 우선 순위에 반영했다.

 제주시는 중앙정부의 재정분권 정책으로 균형특별회계 사업의 60%가 지방으로 이양되는 만큼 균형특별회계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중앙부처 업무보고와 국정과제들을 참고해 내년 신규사업 발굴을 추진했다"며" 신규 사업은 중앙부처에 신청이 될 수 있도록 제주도 소관 부서와 적극 협의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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