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불출석' 제주 행정사무조사특위 심문 조사 연기

'증인 불출석' 제주 행정사무조사특위 심문 조사 연기
원희룡 지사 등 주요 핵심 증인 불출석 사유서 제출
  • 입력 : 2019. 06.26(수) 15:5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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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27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제9차 회의를 7월 임시회 이후로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원희룡 지사 등 주요 핵심 증인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함에 따른 것이다.

 앞서 행정사무조사특별위는 지난 12일 주요 5개 사업장에 대한 증인 심문 조사활동을 위해 전·현직 도지사 3명 등 증인 및 참고인 45명을 채택했다.

 하지만 원 지사는 공무원 퇴임식 등 공무를 이유로, 우근민·김태환 전 지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상봉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규모 개발 사업 인허가 절차상의 문제점 등 추가적으로 도출된 의혹 등에 대하여 책임 있는 답변이 필요한 상황에 주요 핵심 증인 등의 불출석 사유서 제출에 유감을 표한다"며 "7월 임시회가 끝난 이후로 증인 심문 조사 활동 특위 일정을 미루기로 하고 재차 출석요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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