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남아시아 스포츠 교류 성황

제주-동남아시아 스포츠 교류 성황
21~25일 배드민턴 등 친선경기
기초·전문체력 측정 프로그램도
  • 입력 : 2019. 06.25(화) 16:56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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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가 동남아시아 국가와 스포츠 국제교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2019 제주-동남아시아 스포츠 교류' 행사가 마무리됐다. 사진=제주도체육회 제공

제주도와 동남아시아 국가 간 스포츠 국제교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스포츠 교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도체육회는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스포츠국제교류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실시한 '2019 제주-동남아시아 스포츠 교류'에 동남아시아 선수단 21명과 제주도내 팀 3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교류단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제주복합체육관과 제주시민복싱장,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 등에서 친선경기를 치렀다. 경기 후에는 성산일출봉과 한화아쿠아리움, 서귀포월드컵경기장, 중문관광단지 등 다양한 문화 탐방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류단은 지난해 개소한 제주스포츠과학센터를 찾아 기초체력 8개 분야와 전문체력 3개 분야의 측정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측정 결과에 따른 과학적인 데이터를 상호 교환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교류단 방문은 2020년 도쿄올림픽 대회와 연계한 동남아시아의 국가대표 팀들이 올림픽 훈련 베이스캠프로 제주가 최적지임을 홍보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스포츠 교류 지역과 대상 국가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화해 스포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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