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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근로자 "공공주택 공급확대 가장 원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거현황 실태조사결과
제주 거주 주기 근로자 자가 비중 52%
미보유자 80% "공공주택 입주하고파"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9. 06.24. 17: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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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는 2명 중 1명 꼴로 자가 주택을 보유하지 못해 공공주택 공급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중소기업 근로자 주거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 중 52%만 자기 집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월세 형태로 집을 임차해 거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전체의 28%를 차지해 그 다음으로 많았고, 이어 가족 소유(16.0%), 공공임대(4.0)순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가장 바라는 복지 정책으로 꼽고 있었다.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 순위를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서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택한 근로자가 전체의 60%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49.8%)보다는 11.2%포인트 높았다.

 주택 보유하지 못한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를 상대로 공공임대주택 입주의향을 물은 질문에서는 전체의 80%가 '그럴 의향이 있다'고 답해 전국 평균(78.6%)을 상회했다.

 공공임대주택 희망 거주기간에 대해선 '6~10년'이란 답변이 전체의 4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10년 이상'이란 응답은 35%로 그 뒤를 이었다.

 정주 여건 만족도 조사(100점 만점)에서도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택 문제가 대두됐다.

 출퇴근 시간(60.5점), 육아·교육(55.5점), 의료편의·문화(51.5점)도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전월세 비용에 만족도는 47.5점으로 꼴찌를 차지했다.

 이밖에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 가구 형태는 4인 가구가 28%로 가장 많았고, 주로 삼고 있는 통근 수단은 대중교통(62.9%)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7일부터 그달 16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5000명을 상대로 진행됐으며 제주지역 표본은 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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