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제주관광대 평생교육원에서 도내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개별분야 전문강사를 대상으로 통합전환과정 중 강의력 향상 과정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란 성평등 관점에 기반해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폭력예방교육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교육대상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내용과 방법을 통합적으로 기획·강의할 수 있는 자를 말한다.

제주도는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역량강화사업 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29일과 31일 양일간 위촉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기준을 충족할 경우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로 위촉·활동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도내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보수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2015년 5월에는 제주도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80명의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를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