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초록우산 공동기획 '어린이를 도울 때 진정한 어른이 됩니다']

[한라일보-초록우산 공동기획 '어린이를 도울 때 진정한 어른이 됩니다']
"행복한 세상을 바란다면 나눔 실천해야"
  • 입력 : 2019. 06.21(금) 14:44
  •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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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

초록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
기부·봉사로 어린이 돕기 앞장
사회 곳곳에서 나눔활동 실천


제주에서 아이들을 돕는 대표 단체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이하 제주후원회)는 지역의 어린이를 돕는 키다리아저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라일보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기획한 '어린이를 도울 때 진정한 어른이 됩니다' 캠페인 2호 인터뷰 대상자인 제주후원회를 소개한다.

 1983년에 창립한 제주후원회는 현재 61명의 회원들이 어린이재단의 아동복지사업 지원, 후원자 개발, 봉사 및 기부활동 등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후원회를 이끌고 있는 강문원 후원회장은 재단의 고액후원자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하여 1억원 후원을 약정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강 회장은 "어려웠던 학창시절을 돌아보며, 힘든 여건의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행복한 세상을 바란다면 나눔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후원회는 회원 본인의 기부에 그치지 않고, 주변에 나눔을 전파하는 전도사의 역할도 하고 있다. 올해에만 55명의 후원자를 발굴한 장행우 수석부회장은 "기부에 대해 잘 몰랐던 지인들이 오히려,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주후원회는 기부와 더불어 직접 봉사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힘을 주고 있다. 보육원 아동들과 나들이 활동을 진행하고, 직접 김치를 담궈서 아동 가정과 시설에 전달해오고 있다. 연말에는 아동들을 초청해서 일일 산타가 되어 주기도 한다.

 후원자의 대표모임으로서, 후원자를 위한 감사의 마음도 잊지 않고 있다. 2018년에는 나눔음악회를 주최하여 제주지역 900여명의 후원자를 초대하여 감사의 행사를 진행하였다.

 제주후원회는 2018년 한해동안 374명의 후원자를 발굴하고, 2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금하여 어린이를 돕는 일에 앞장서 왔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어린이재단 전국 47개 후원회 중에서 우수후원회로 선정되었다.

* 후원문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064-753-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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