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적조주의보 7월 중·하순 발령 예상

고수온·적조주의보 7월 중·하순 발령 예상
국립수산과학원 실시간 수온관측소 확대 운영
  • 입력 : 2019. 06.19(수) 14:38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국립수산과학원은 올여름 고수온과 적조주의보가 7월 중·하순경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수과원은 해양·기상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번 여름 우리나라 연안 표층 수온은 평년보다 1℃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고수온과 적조주의보는 7월 중·하순경 내려질 것으로 예측했다.

 고수온주의보는 수온이 28℃에 도달할 때, 적조주의보는 적조 생물이 바닷물 1㎖당 100개체 이상일 때 각각 발령된다.

 수과원은 고수온 특보 발령과 수온 정보 제공을 보다 정밀화하기 위해 실시간 수온 관측소를 기존 98개소에서 10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관측된 정보는 수산과학원 누리집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수온 정보서비스)을 통해 제공한다.

 수과원 '적조정보서비스'를 휴대폰에 설치하면 적조 정기조사·예찰·외해 유입 적조 생물 현장조사 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수과원은 찾아가는 현장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수산생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매뉴얼도 제작·보급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71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