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물자원 콘텐츠 유통체계 구축

제주 생물자원 콘텐츠 유통체계 구축
제주TP-비비트리(주) 공급유통 협약 체결
  • 입력 : 2019. 06.19(수) 14:31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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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이하 JTP)는 비비트리(주)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제주 생물자원의 공급과 활용에 나서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와 비비트리(주)는 지난 18일 생물종다양성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정용환 소장과 임동현 비비트리(주)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보유 콘텐츠 공급·유통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지역 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확보한 제주 자생 생물종의 사진, 표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축적해왔다.

비비트리(주) 역시 제주IT기업 최초로 조달청에서 지정한 새싹기업이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한 성장유망 중소기업으로, JTP 디지털융합센터에서 지원하는 '2018~19년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스톡 콘텐츠(이미지, 동영상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에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연구소가 보유한 생물자원과 다양한 콘텐츠의 잠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활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비비트리(주) 플랫폼 활용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보유하고 있는 제주의 생물자원과 관련 콘텐츠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비비트리(주)는 콘텐츠에 대한 유통과 판매를 진행하고 새로운 콘텐츠 확보를 위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정용환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연구소가 보유한 자연자원과 콘텐츠를 유통하고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임동현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제주 생물자원 콘텐츠가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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