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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준우승'… 제주 응원전은 "우승감"
우크라이나에 1-3… 이강인 아시아 최초 결승전 골
FIFA 주관 역대 최고 성적… 도민 수천명 밤샘 응원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9. 06.16. 04: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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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로 변신한 제주도민 4000여명이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16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마련된 'U-20 FIFA 남자월드컵 대한민국 우승 기원 제주도민 응원전'에서 결승에 진출한 한국대표팀을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 강희만 기자

제주도민 4000여명이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16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마련된 응원전에서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한국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강희만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축구의 새역사를 썼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주관하는 남자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이강인(발렌시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우크라이나에 아쉽게 1-3으로 역전패했다. 이강인은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고,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올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한국팀은 비록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한마음으로 승리를 위한 제주도민의 열렬한 응원전은 우승감이었다.

제주시민 4000여명은 15일 밤 10시부터 경기가 치러진 16일 새벽 3시까지 무려 5시간 동안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마련된 응원전에 나와 한국의 우승을 기원,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승리의 함성을 외쳤다. 서귀포시 지역에서도 제주월드컵경기장에 수천명이 운집해 한국팀을 응원했다.

제주도민 4000여명이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16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마련된 응원전에서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한국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강희만 기자

특히 전반 2분 만에 얻은 페널티킥을 이강인이 골로 연결하자, 축구팬들은 모두 일어나 환호하며 승리를 예감했다. 이후에도 잇단 공격이나 골키퍼의 슈퍼세이브가 나올 때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붉은 함성'을 질렀다. 경기 초반부터 끝날 때까지 누구하나 자리를 비우지 않고 끝까지 한국팀을 응원했고, 경기가 종료된 이후에도 주변 정리에 나서며 선진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주변에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응원전에 견줘 응원문화가 더욱 성숙해졌다는 반응이다.

부모와 함께 응원전을 찾은 김지혁·김세환·김세빈(아라초 6) 어린이는 "함께 응원하면서 경기를 보니 현장감 있고, 이강인 선수가 첫 골을 넣을 때 우리 팀이 우승할 것 같아 너무 감격했다"라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그동안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계속 한국팀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팀은 앞서 일본(16강), 세네갈(8강), 에콰도르(준결승)를 차례로 꺾으며 사상 첫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짜임새 있는 우크라이나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FIFA 주관대회를 기준으로 한국 남자대표팀은 1983년 U-20 월드컵 4강,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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