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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농경지 상습침수지역 해소되나
강정·위미·상예 배수개선사업비로 국비 377억원 확보
50㏊ 이상 농경지 침수지역에 우수 저류지·배수로 추진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9. 06.13. 14: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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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때마다 대규모 농경지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서귀포시 강정·위미·상예지구에 대한 대규모 배수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이들 지역의 농경지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속적인 국비 절충을 벌여 상예지구는 세부설계, 강정·위미지구는 기본조사 대상지로 동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50㏊ 이상의 농경지 침수지역에 우수 저류지, 배수로 시설 등 대규모 배수개선 사업을 전액 국비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세부설계 대상지로 선정된 상예지구 배수개선사업은 2017년부터 배수개선사업 대상지 선정, 기본조사를 시작해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세부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19억원을 투입해 4.51㎞의 배수로를 정비하게 되면 85㏊에 대한 침수 해소 효과가 기대된다.

 또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된 강정·위미지구 배수개선사업은 ▷강정지구 수혜면적 88㏊·사업비 144억원 ▷위미지구 수혜면적 97㏊·사업비 11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본조사를 직접 시행한다. 서귀포시는 이 사업지구들이 조기에 세부설계 대상지로 선정돼 2021년부터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가 반복되면서 예산·사업부서간 긴밀한 협업을 통한 국고절충 노력으로 대규모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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