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순방 노르웨이 문화행사서 제주 풍광 선보인다

문 대통령 순방 노르웨이 문화행사서 제주 풍광 선보인다
12일 노르웨이서 양국 정상 참석 한국음악콘서트 개최
소리꾼 김율희씨, 제주 영상 다큐 '오버데이' 배경 비나리 불러
  • 입력 : 2019. 06.11(화) 19:2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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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노르웨이 순방 계기로 마련되는 문화행사에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이 담긴 영상을 배경으로 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12일 노르웨이 순방계기로 개최되는 한국 음악 콘서트 문화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양국 정상 내외, 정·재계, 문화예술계 등 주요인사 300여 명이 함께한다.

이번 문화행사는 한국-노르웨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오랜 전통의 소리부터 세계적인 장르로 성장한 K-POP까지 한국 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판소리, 한류드라마 OST, K-POP, 퓨전국악으로 구성됐다.

이 공연에서 젊은 소리꾼 김율희 씨는 장민승 감독의 다큐멘터리 '오버데이' 영상을 배경으로 '비나리'를 선보인다. 비나리는 축원과 고사덕담의 내용을 담은 노래를 얹어 부르는 우리 고유의 노래다. 김 씨의 판소리와 함께 다큐멘터리 '오버데이'가 상영되는데, 이 다큐멘터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화산섬 제주도의 풍경을 담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아름다운 화산섬 제주의 풍경을 담은 오버데이가 함께 상영되어 한국적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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