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지도에 숨겨진 제주를 읽다' 학술대회

'제주고지도에 숨겨진 제주를 읽다' 학술대회
제주대 박물관, 특별전시 연계 14일 개최
  • 입력 : 2019. 06.11(화) 16:5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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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박물관이 14일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고지도에서 제주를 읽다'의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고지도의 현황 분석을 시작으로 옛 제주사람들의 항로인 물 길 연구, 탐라순력도 재조명, 20세기 초 제주의 정세를 제주지도를 통해 살피는 등의 주제발표와 공론화 과정을 통해 제주고지도에 담긴 역사적 시각 및 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상학 박물관장이 제1주제 '조선시대 제주도 지도의 현황과 유형별 특성'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옛 지도에 그려진 제주의 물 길'(김기혁 부산대 교수), '조선후기 회화식지도와 탐라순력도'(김성희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 '지도로 본 20세기 초 제주'(양윤정·박선영 성신여대 지리학 박사)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정광중 제주대 교수의 좌장으로 양정필 제주대 교수, 강만익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 김오순 제주문화예술재단 팀장, 송원섭 제주학연구센터 팀장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2019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달 박물관에서 개막한 '제주고지도, 제주에서 세계를 보다' 특별전시와 연계한 행사다. 문의 제주대 박물관 학예연구실 064)754-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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