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댄스스포츠 한창우·박영선 '금빛 합창'

제주 장애인댄스스포츠 한창우·박영선 '금빛 합창'
경기도지사배·국가대표선발전·서울시장배 라틴종목 석권
  • 입력 : 2019. 06.11(화) 16:3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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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이 지난 8~9일 차례로 열린 경기도지사배 및 제2차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한 서울시장배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대회의 라틴 및 스탠다드 종목에서 상위에 입상하며 선전했다. 특히 한창우·박영선 선수가 3개 대회 라틴종목을 석권하며 기염을 토했다.

지난 4월 제주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회장 박명찬)의 새 식구가 된 한창우(34)·박영선(28) 선수가 전국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최고의 실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지난 8일 경기 안산 올림픽기념관체육관에서 열린 '2019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클라스1 휠체어 라틴 5종목에서 우승했다. 이어 이튿날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치러진 2020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한 서울특별시장배 장애인댄스스포츠 대회에서 휠체어 라틴 5종목 및 클라스1 라틴 종목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2개 대회를 석권했다.

이와 함께 '제주 장애인댄스스포츠의 간판' 강성범(52·오일장신문)·김애영(18·제주중앙고) 선수가 경기도지사배와 국가대표 2차 선발전 클래스2 휠체어 라틴 5종목 모두 2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강성범 선수는 2개 대회에서 모두 휠체어 싱글맨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이익희(27)·오전희(37) 선수도 이들 대회의 클래스2 휠체어 스탠다드 5종목에서 모두 2위의 성적을 냈다.

올해 처음 열린 경기도지사배 대회는 7개 시·도에서 선수단 260여명이 참가하며 전국장애인체전을 제외한 국내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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