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린·부은채 제주어 말하기 대회 '대상'

서예린·부은채 제주어 말하기 대회 '대상'
  • 입력 : 2019. 06.11(화) 14:5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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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가 주최하고 제주대 국어문화원 제주어센터가 주관한 2019 제주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 모습.

제주대학교가 주최하고 제주대 국어문화원 제주어센터가 주관한 2019 제주어 말하기 대회에서 서예린·부은채(도남초 4)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열세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지난 8일 제주대 인문대학에서 제주대 개교 67돌 기념 행사로 마련됐다.

서예린·부은채 학생은 '장래희망은 우리 아버지추룩 뒈는 것'의 제목으로 최고상인 제주대 총장상을 수상했다. 제주어로 아버지의 일상생활과 자신들의 생활을 빗대어 풀어내며 객석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현규·안희나(세화중 1) 학생이 '신기허고 재미진 제주도에 혼저옵서예'의 주제로 맛깔스런 입담으로 금상을 차지, 제주대 총장상을 받았다.

양지윤·홍차민(제주동초 4) 학생의 '관덕정 상량식'과 김지민·양혜인(제주동여중 1) 학생의 '언치냑 식게 냉겨나수다'가 각각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상은 ▷박윤혜·김혜빈(영주고 3) 학생의 '어멍과 똘내미' ▷강서희·이지연(도남초 6) 학생의 '제주 쓰레기 어떵호민 좋으쿠강?' ▷김예림·김혜림(아라초 6·5) 학생의 '성제간의 우애' ▷문규린·이예지(제주동여중 2) 학생의 '누구 복인가?' ▷강나희·김지우(도남초 4) 학생의 '용왕님과 거위 간'이 각각 받았다.

김우경 도남초 교사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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