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퍼맨전국철인3종대회 16일 '스타트'

제주수퍼맨전국철인3종대회 16일 '스타트'
제주시 구좌읍~서귀포시 성산읍 일원 170㎞ 구간
  • 입력 : 2019. 06.10(월) 15:1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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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철인들이 제주에서 인간한계에 도전한다.

제주도철인3종협회(회장 조남식)는 오는 16일 제주시 구좌읍과 서귀포시 성산읍 일원에서 '제16회 제주수퍼맨전국철인3종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철인3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 제주도체육회, 대한철인3종협회, 서귀포시, 제주개발공사, 제주오션파크 등이 후원한다. 경기는 수영 3㎞, 사이클 140㎞, 달리기 30㎞ 등 총 3개 종목 173㎞ 구간에서 펼쳐지며 휴식 없이 13시간 내에 완주해야 하는 극한 코스다.

구간별로 ▷수영은 성산읍 시흥리 제주오션파크(인공섬) 앞바다에서 ▷사이클은 제주오션파크(성산읍 시흥리)∼시흥리 해녀식당∼세화리 해녀민박 앞∼시흥리 해녀식당 입구 구간에서 ▷달리기는 구좌읍 하도리와 성산읍 시흥리 사이 해안도로에서 각각 진행된다.

경기에는 선수 200여명과 자치경찰, 자원봉사자, 동호인, 선수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대회에는 윤휘웅(83), 이희봉(72), 이희찬(72)씨 등 최고령자 3명이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한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장거리 철인3종 동호인들의 데뷔 무대로 유명하다. 개회식은 경기 시작 전날인 15일 오후 6시 제주오션파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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