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 긴급구조 대응체제 돌입

자연재난 긴급구조 대응체제 돌입
제주소방본부, 여름철 맞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 입력 : 2019. 06.09(일) 15:45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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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태풍, 집우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여름철 풍수해 긴급구조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응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호우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올 여름에는 크고 작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소방안전본부는 저지대 주택침수, 강풍에 의한 시설피해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전망됨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와 소방장비 사전 점검 등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지역에 태풍, 강풍,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이 8회 발생해 17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원 3500여명과 장비 900여대를 투입해 19명을 구조한 바 있다.

 정병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도민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풍수해 유형별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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