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 유람선 실종 7명으로

다뉴브강 유람선 실종 7명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19명으로 늘어
  • 입력 : 2019. 06.09(일) 14:1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열흘째인 7일(현지시간) 침몰장소 하류 지역인 두너우이바로시 인근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지점에서 22km 떨어진 에르드에서 8일 오후(현지시간) 수습된 한국인 추정시신이 사고 유람선에 탑승한 20대 한국 여성으로 확인됐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9일 "8일 오후 6시30분 다뉴브강 침몰 선박 사고현장으로부터 약 22km 떨어진 지점에서 경찰 경비정이 수습한 시신 1구는 한-헝 합동 감식팀에 의해 2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탔던 총 33명의 한국인 중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7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연합뉴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32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