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기센터 '파머스마켓' 첫선

서귀포농기센터 '파머스마켓' 첫선
6월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생산·가공 농특산품 직접 판매
  • 입력 : 2019. 06.05(수) 18:17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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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오는 8일 농업생태원 잔디광장에서 제주농부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파머스마켓'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제주농부, 서귀포의 초여름을 담다'를 주제로 파머스마켓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힐링치유, 감귤, 천연염색 등 체험 ▷농산물, 가공품, 수제품 등 제주 사투리로 사고파는 직거래 장터 ▷노래공연, 깜짝 경매, 분장 퍼레이드, 댄스타임 등 어울림 행사 ▷향토음식 먹거리 및 제주 전통놀이 등이 진행된다. 애플수박, 블루베리, 하귤 등 제철 과일을 활용한 시원한 음료와 미숫가루 등 초여름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도 준비했다.

 서귀포농기센터는 지난 5월 30일까지 파머스마켓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도솔촌 등 농촌융복합사업장 10개소와 제주농산물홍보연구회 등 단체 및 개인 12개소를 포함해 총 22파머스에서 신청했다. 센터는 행사 당일 '파머스마켓' 참여 사진 인증샷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또는 음료 티켓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파머스 마켓이 열리는 농업생태원은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하던 감귤원인 금물과원을 비롯해 감귤홍보관, 감귤품종별 전시포, 바람의 언덕, 녹차 미로공원, 소동물원 등 8만733㎡의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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