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대비 대형 건설공사장 점검

우기 대비 대형 건설공사장 점검
제주도, 오는 17일부터 22곳 대상
  • 입력 : 2019. 06.05(수) 18:17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도내 22곳의 대형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2019년 우기대비 대형건설공사장 시공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는 매년 행정시와 관련기관(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건설협회, 건설기계협회 등),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우기 대비 시공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 점검은 20억원 이상의 관급공사와 30억원 이상의 민간공사 현장 22곳(토목 6, 건축 7, 상·하수도 8, 항만 1)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시공상태 점검(집중호우 대비 수방 대책, 현장별 배수계획 및 공사장 주변 축대 등 구조물 상태 점검) ▷안전관리 점검(주변 침하, 위험시설물 방치, 터파기 지형 토사붕괴 등 근로자와 주민 안전대책 점검) ▷품질 및 하도급 적정성 관리(재료의 품질관리 적정성, 하도급대금 지급 및 대금지급보증서 발급 여부 확인) 등이다.

 제주도는 특히 건축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일체형 작업발판(시스템 비계) 사용을 독려하고, 고소작업 등이 있는 건축공사현장 점검 시에는 시스템비계 금융지원사업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12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