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챔피언십 제주 개막 사흘간 열전

S-OIL 챔피언십 제주 개막 사흘간 열전
7~9일 엘리시안 제주… 바람·비날씨 변수될 듯
이승현 대회 2연패 도전… 최혜진·조정민 '맞불'
  • 입력 : 2019. 06.05(수) 16:3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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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019 시즌 열두 번째 대회인 제13회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이 7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개막, 9일까지 사흘간의 열전을 이어간다. 다만, 제주의 지리적 특성상 바람과 함께 궂은 비날씨가 우승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 이승현(28·NH투자증권)을 비롯해 3승을 노리는 최혜진(20·롯데)의 도전이 예상된다. 여기에 올 시즌 우승을 맛봤던 조정민(25·문영그룹)이 우승레이스에 가담한다.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톱10 피니시율 1위 타이틀을 보유 중인 박채윤(25·삼천리)의 도전도 거셀 전망이다. 대상포인트 2위와 종합능력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민지(21·NH투자증권), 그리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를 하며 멋진 활약을 선보였던 박결(23·삼일제약)도 출전해 시즌 첫 승과 타이틀 경신을 노린다.

역대 우승자 가운데 시드가 없는 양수진(28), 변현민(29)이 추천 자격으로 출전하며 시드권을 가진 홍란(33·삼천리), 박지영(23·CJ오쇼핑)도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이와 함께 올 시즌 1승씩을 거두며 활약 중인 루키 조아연(19·볼빅)과 이승연(21·휴온스)도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2주 연속으로 베테랑 선수들 사이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이소미(20·SBI저축은행)를 비롯해 임희정(19·한화큐셀)과 박현경(19·하나금융그룹) 등 걸출한 루키들이 치열한 신인상 타이틀 경쟁에 나선다.

시즌 1승을 기록하며 KLPGA의 새로운 스타로 부상한 박소연(27·문영그룹)과 임은빈(22·올포유)도 정상의 샷 대결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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