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니스협회 "이동근배 전도대회 성황"

제주테니스협회 "이동근배 전도대회 성황"
  • 입력 : 2019. 06.03(월) 15:1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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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테니스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故) 이동근 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 제2회 이동근배 전도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입상자 단체 사진.

제2회 이동근배 전도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도테니스협회(회장 오재윤)는 지난 5월 19일과 6월 1일 이틀간 연정테니스코트에서 제주지역 테니스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故) 이동근 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남녀 7개부에 166팀(남자 125·여자 41)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여자 금부 우승팀인 배영아·강정화(탐라클럽) 조를 포함해 선수 14명이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제주테니스아카데미를 개설해 유소년 선수를 육성 중인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테니스 금메달리스트 안재성 원장이 동호인과 짝을 이뤄 선수권부에 출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동근 회장과의 인연으로 제주에 정착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오재윤 회장은 "테니스 실내 코트가 없는 제주로서는 매년 경기 진행에 어려움이 많다"라며 "기상 상황에 관계없이 경기할 수 있도록 실내코트 확보를 위해 테니스인들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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