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이탈리아, 폴란드 꺾고 8강 진출

[U20월드컵] 이탈리아, 폴란드 꺾고 8강 진출
콜롬비아도 승부차기 끝에 뉴질랜드 제압하고 8강행
  • 입력 : 2019. 06.03(월) 13:2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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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안드레아 피나몬티.

이탈리아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에서 개최국 폴란드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2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디니아의 그디니아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폴란드를 1-0으로 눌렀다.

 이탈리아는 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안드레아 피나몬티는 여유 있는 '파넨카 킥'으로 골키퍼를 속이며 결승 골을 뽑아냈다.

 폴란드는 후반 6분 이탈리아 수비에 맞고 굴절된 공이 골문 앞의 마르첼 질라에게 흘러 결정적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키퍼의 발에 막히며 기회를 놓쳤다.

 이탈리아는 8강에서 아르헨티나-말리의 16강 대결 승자와 맞붙는다.

 콜롬비아는 우치의 우치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뉴질랜드를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콜롬비아는 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터진 안드레스 레예스의 헤딩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35분 뉴질랜드가 엘리야 저스트의 동점 골로 반격하며1-1 균형을 만들었다.

 총 35개의 슈팅을 주고받는 난타전에서 추가 골을 만들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도 두 팀은 접전을 펼쳤다.

 뉴질랜드의 마이클 우드 골키퍼는 콜롬비아 1, 2번째 키커의 슛을 막아냈지만, 뉴질랜드에서도 두 명이 실축해 승부는 원점이 됐다.

 8번째 키커까지 이어진 대결은 결국 콜롬비아의 케빈 미에르 골키퍼가 뉴질랜드매튜 콘로이의 슛을 막아내며 콜롬비아의 5-4 승리로 끝났다.

 콜롬비아는 우크라이나-파나마 대결의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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