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타 제주신라호텔 카지노 영업장 이전 추진

입력 : 2019. 06.03(월) 11:39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서귀포 제주신라호텔에 위치한 마제스타 카지노가 영업장 이전과 함께 매각을 추진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더벨'은 3일 인터넷판에서 마제스타 카지노가 35억원 수준의 임대료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제주도내 호텔들과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마제스타는 지난해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적자를 냈으며 이전 후보지는 하얏트리젠시 제주호텔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제스타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카지노 사업부분을 매각하기로 한 상태이며 이번 카지노 영업장 이전도 매각을 성공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마제스타 카지노가 영업장을 옮길 경우 제주 신라호텔은 28년만에 카지노 영업장이 없는 호텔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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