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우리 함께 해요, 행복한 복지 연동!

[열린마당] 우리 함께 해요, 행복한 복지 연동!
  • 입력 : 2019. 06.03(월) 00:00
  • 김경섭 기자 kk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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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연동주민센터와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1월 9일 '우리동네 삼촌돌보미' 위원을 위촉했다.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조직·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복지통장, 지역주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형성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6년 도내 최초로 위촉된 '연동복지통장'은 지역 내 가구 방문을 통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 근황 파악, 복지서비스 지원 연계 등 복지업무에 일조하고 있다.

연동주민센터는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주민복지공동체 '우리동네 삼촌알리미'를 운영하고 있다. 공적부조나 민간자원에서 지원이 불충분한 복지사각지대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반으로 위기가구의 적극적인 발굴과 공적·민간자원 등을 활용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매월 1회 자생단체 회의시 복지사각지대 발생원인 등을 찾아내 지원하는 현장밀착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주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우리동네 삼촌 돌보미는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한달 동안 장년가구를 전수조사하면서 1인가구를 발굴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집안정리, 도배, 전기배선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10가구를 발굴해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제주시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연동주민센터에 등록한 인구는 4만3437명이다. 복지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우리동네 삼촌 알리미가 복지제도에 대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위기가구, 거동이 어려운 복지수요자들을 발굴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현 제주시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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