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25회 제주장애학생의 날(6월 5일)을 맞아 장애이해 교육주간(6월 3~7일)을 학교별로 운영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장애이해 교육주간에는 '마주 잡은 손!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 아래 학교별로 기념식, 학교장 훈화, 장애이해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실시되며 제주장애학생의 날 기념 현수막 및 입간판이 설치된다.

　또 이 기간 제주특수교육정보화대회(정보경진대회, e스포츠대회)를 비롯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통합교육 내실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통합교육담당교원 연찬회도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주장애학생의 날 및 장애이해 교육주간 운영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장애공감 문화 확산과 통합교육을 내실화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장애학생의 날'은 제주도교육청이 장애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반학생들에게 장애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통합교육 여건을 조성하고자 1995년 6월 5일 선포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