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지난달 31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홈쇼핑, 오픈마켓, 대형 유통사 등 유력 바이어 15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9 상반기 제주산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농·수·축산품, 가공식품 및 화장품 등 제주기업 41개 업체가 참가해 상품 샘플 전시를 통한 자사제품 노출 및 홍보 기회를 가졌으며, 대형 유통사 MD들과 1:1 매칭 방식을 통해 자사 제품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기회를 제공 받았다.

　이날 초청된 홈쇼핑, 대형마트, 온라인 종합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경쟁력있는 제품을 찾아 제주로 온 MD들은 "고객들은 청정한 자연에서 얻은 깨끗하고 신선한 원료로 생산된 제주 제품들에 매력을 느낀다"며 "최근 제주 상품이 더욱 다양해지고 특히 제품 디자인이 눈에 띄게 향상돼 경쟁력을 가진 제품들이 상당수 눈에 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제주도청 소상공인기업과에서는 행사장 내 '기업현장 상담반'을 운영하고 자금, R&D, 수출, 인력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해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참가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