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에 대한 도민 참여와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6월 1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생활 속 작은실천, 그 의미를 더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과 도민 환경실천을 강조하면서 공공기관·기업체, 환경단체, 다문화가족, 학생 등 다양한 사회계층이 참여하는 범도민 행사로 추진된다.

　기념행사는 오전 10시부터 환경체험프로그램, 환경그린 페스티벌, 환경백일장, 한라환경퀴즈대회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기념식은 오후 2시에 개최된다. 환경체험 프로그램으로는 20여개 환경단체 주관으로 옷감 활용 액자만들기, EM 미용비누 만들기, 태양광 체험, 재활용업사이클링 체험 등 37개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 및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3회차 개최되는 환경그린 페스티벌은 28개 기관·기업 재사용물품 판매장터를 비롯해 제주시환경나눔센터, 꼬마 상인 돗자리 상점, 아나바다 번개장터 등 코너를 마련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 교환 또는 판매로 재사용도를 높이고, 도내 3개 환경교육선도학교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매해 개최되는 환경백일장(글짓기, 그림그리기대회)은 현장접수로 진행하며,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되는 한라환경환경퀴즈대회는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으로 6월 1일까지 사전신청하거나 당일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