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주거안정으로 청년층에게 희망을…

[열린마당] 주거안정으로 청년층에게 희망을…
  • 입력 : 2019. 05.30(목) 00:00
  • 김경섭 기자 kk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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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는 청년일자리 부족, 결혼연령 증가, 출산율 저하, 급속한 고령화 진행 등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결혼연령 증가는 취업과 소득, 결혼에 대한 가치관, 주거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 이 가운데 주거는 고비용이 요구되고 있어 청년층은 자력으로 해결하기 힘들고 결혼에 중요한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젊은 층의 주거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지역에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행복주택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정에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범위 내에서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원대상자와 지원액을 혼인 및 출산 5년에서 7년으로, 지원액 최대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확대해 843가구가 신청했으나 예산부족으로 723가구에 5억49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 지원을 받지 못한 가구와 지원신청을 하지 못한 가구를 위해 예산을 추가 확보해 하반기에 사업을 재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월세가구와 제주만의 독특한 임차 문화인 연세가구에 대한 지원은 지금까지는 이루어지지 못 했는데 2019년 1회 추경에 사업비를 반영해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가정과 사회 초년생이 연월세 자금마련을 위해 대출을 실시할 경우 대출이율의 0.5%만 고객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도에서 부담하는 대출상품을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농협, 제주은행과 협의 중으로 7월 중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제주도는 집값 걱정없는 안정된 주거생활을 통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유형의 주택에 거주하는 변화된 제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 갈 것이다.

<김대용 제주도 건축지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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