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통합돌봄 본격 시행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격 시행
제주도, 읍면동장 등 관련 분야 공무원 교육
  • 입력 : 2019. 05.29(수) 18:31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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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29일 도청 탐라홀에서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초청해 읍면동장 등 관련 분야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4일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제주시 장애인 분야와 서귀포시 노인 분야가 선정됨에 따라 케어안내 창구를 운영하는 읍면동과 보건·복지의 통합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해 관계공무원의 이해를 높이려고 마련했다.

 교육강사로 나선 보건복지부 박문수 사무관은 '포용적 시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추진방향과 선도사업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특히 읍면동 케어안내창구에서 상담하게 될 사례를 제시하면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요양·돌봄·보건 의료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정책이며, 우선 제주시 지역에서 장애인돌봄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지역의 노인돌봄 사업은 보건복지부 추경예산 확보 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이 본인이 살던 곳에서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내 공공·민간기관 단체와 협력해 제주형 통합돌봄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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