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품질분임조경진대회 31일 개최

제주 품질분임조경진대회 31일 개최
  • 입력 : 2019. 05.29(수) 15:27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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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제주 웰컴센터에서 도내 기업들의 품질개선 및 혁신활동 사례 등을 겨루는 '2019년도 제주특별자치도 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기업이 자주적인 개선활동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품질혁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벤치마킹하기 위한 대회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등 도내 3개사 6개 분임조가 참가해 품질개선 활동 사례를 부문별로 나눠 발표·경쟁한다.

 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현장개선, 설비(TPM), 6시그마, 사무간접, 환경 부문 등 총 14개 부문에 대한 품질개선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스마트공장과 에너지·기후변화 부분은 올해 시범부문으로 운영한다.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에서 사무간접 및 안전품질 부문,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에서 현장개선 및 환경 부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설비(TPM) 및 자유형식 부문에 대해 개선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지난 1975년 첫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제주에서는 2012년부터 지역예선대회를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관련분야 전문가와 교수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주제를 선정하게 된 동기와 경영 개선사항, 기대효과, 발표력 등을 평가해 우수 분임조를 선정한다.

 우수 분임조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과 함께, 오는 8월 26일부터 개최되는 '제45회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제주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44회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는 도내 예선에서 본선 자격을 획득한 4개 분임조가 참가해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품질개선 우수사례가 발굴·보급되고 있다"며, "근로자와 경영자가 힘을 합쳐 품질혁신에 노력하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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