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저장장치 기술동향 세미나 개최

에너지저장장치 기술동향 세미나 개최
  • 입력 : 2019. 05.29(수) 15:24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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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전지산업협회(KBIA), 아시아개발은행(ADB), 제주테크노파크(JTP)와 공동으로 개도국 에너지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 28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동향과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30일까지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마이크로그리드, 전기자동차 등 제주지역에 구축된 에너지저장장치 관련기술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현장방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에너지저장장치 기술동향과 전망에 대한 세미나'는 지난해 5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회 ADB­KBIA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컨퍼런스 및 현장사이트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국내를 포함한 개도국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몽골, 마이크로네시아, 마샬아일랜드, 우주베키스탄, 스리랑카, 중국 등 에너지분야 정부관료 및 전문가 11명이 참석해 한국의 선진화된 에너지저장장치 기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이날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제주에 구축된 신재생연계 에너지저장장치, 마이크로그리드, 전기자동차 등 세 개의 세션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세션에서는 효성중공업이 가파도에 설치한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고, LG전자는 풍력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데스틴파워는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마이크로그리드 세션에서는 우진산전이 추진한 에콰도르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과 피앤이시스템에서 구축한 몰디브리조트대상 마이크로그리드, 보성파워텍에서 추진 중인 필리핀 수력 연계 마이크로그리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전기자동차 세션에서는 제주도에 설치·운영 중인 EV카페에 대해 시그넷에서 발표를 진행했으며, 미섬시스텍은 e-mobility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전지산업협회는 폐배터리 재활용 센터에 대해 발표했다.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국내·외 전기자동차와 연계한 에너지저장시스템에 대한 실증 사례 공유와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 연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재사용 센터 등 특화된 실증사이트 방문을 통해 제주도와의 공동협력사업도 발굴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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