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해수부, 지속가능한 어업발전 근본대책 마련해야"

위성곤 "해수부, 지속가능한 어업발전 근본대책 마련해야"
28일 국회서 해양수산부 장관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 입력 : 2019. 05.29(수) 14:58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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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위성곤 국회의원)가 해양수산부장관과 수산업계 간담회를 마련, 어업현안 해결과 수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인 위성곤 국회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협중앙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수산회, 여성어업인연합회,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 전국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과 시도농어민위원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의 '수산업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산혁신 2030계획'에 대한 발제에 이어 참석자들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상대로 수산현안에 질의하고, 장관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 한·일 EEZ 어업협상 지연에 따른 지원대책 마련 ▶ 해사인력 육성을 위한 해사고 신설 ▶ 양식산업발전법 제정 ▶ 어선원 4대보험 제도 개선 ▶ 수입수산물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대책 ▶ 여성어업인 전담조직 신설 등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늘 제시된 정책 대안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위성곤 위원장은 "한일어업협정 지연으로 인한 어민 피해와 수입수산물로 인한 국내 양식산업의 붕괴 등 정부가 시급하게 해결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해양수산부가 지속가능한 어업 및 수산업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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