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음달 4일 이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도주공아파트(2·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2018년 9월 '건축물 고도완화 도시관리계획 심의기준'에 의해 건축물 높이가 40% 완화돼 기존 최고높이 30m에서 42m로 높아졌으며, 이에 따른 건축 개요도 일부 변경됐다.

　정비구역 변경은 주민설명회에 이어 주민공람, 도의회 의견청취, 경관심의, 도시계획심의 후 지정된다.

　또한 제주시청 주택과, 이도2동행정복지센터, 이도주공2단지3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사무실에서 오는 7월 3일까지 주민공람을 하고 있다. 이번 변경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람기간 내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시에서 심사해 채택여부를 결정하고 미 채택시 그 사유를 의견제출 주민에게 알리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공람 기간내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