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화도시 지정에 유관기관 힘 모은다

서귀포시 문화도시 지정에 유관기관 힘 모은다
27일 제주연구원·문예재단 등 6개 기관·단체 협약
  • 입력 : 2019. 05.27(월) 14:5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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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제주도내 유관기관·단체들과 협업체계를 구축,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27일 오전 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도내 문화 관련 6개 유관기관·단체와 문화도시추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호 협력을 통해 문화도시 추진기반을 확보하고 범도 차원의 문화도시 지원 및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 체결 기관·단체는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 제주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 서귀포문화원(원장 강명언), (사)한국예총서귀포지회(회장 윤봉택)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문화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서귀포시 지역문화진흥 및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 추진 협력 ▷서귀포시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정보 공유 및 활용 협력 ▷기타 서귀포시 문화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날 협약식에는 서귀포시문화도시추진위원회 현을생 위원장과 이경용 부위원장도 참석해 문화도시 조성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 관련 협약기관·단체간 전문지식과 문화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할 때 서귀포시가 진정한 문화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서귀포시가 오는 연말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 함께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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