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단장 홍상표)은 오는 31일 '제24회 바다의 날' 맞아 항로표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양문화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우도등대'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우도등대' 체험교육은 선착순 모집으로 도내 3개 초등학교(아라, 하귀일, 구엄)가 선정 됐으며, 교육내용은 제주해양수산관리단에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뱃길을 안내하는 등대의 역할을 소개하고, 등대에서 전기를 생산해 불을 밝히는 원리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이론교육과 우도등대를 축소한 모형 만들기 체험교육으로 진행이 된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 관계자는 "우도등대에는 국·내외 주요 등대 미니어쳐(20점)가 전시된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공원과 항로표지 홍보관 및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주변 경치와 어울리는 포토존도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