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 내실화 박차

제주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 내실화 박차
올해 민주시민교육과 신설 등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28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 체결 예정
  • 입력 : 2019. 05.27(월) 14:2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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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민주시민교육 내실화에 박차를 가하는 등 민주적인 학교공동체 문화 조성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앞서 올 초 조직개편을 통해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하고 학교운영 및 교육정책 전반 학생참여기회 확대와 교육과정 중심 민주시민교육 운영, 학생자치활성화 지원 등 본격적인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28일에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된다.

 협약 내용은 민주시민교육 교원 연수, 민주시민교육자료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과 정보 공유, 양 기관의 민주시민교육 관련 제반 사업에 대한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학교 민주시민교육 내실화를 위해 역량 있는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주시민교육 공감대 확산과 참여형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의 학교 현장 적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도교육청은 오는 6월 29일부터 30일 사회참여 수업을 위한 교사연수 '아름다운 참여, 함께 만드는 민주주의'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참여와 체험형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민주주의의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자율·존중·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는 민주시민을 육성하고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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