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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소주 ‘한라산 17’ 다음달 출시
17.5%→17%로 변경된 신제품…고도주는 ‘한라산 21’로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9. 05.27. 11: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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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라산 올래가 ‘한라산 17’로 새롭게 탄생한다. 특히 한라산 '하얀소주'가 오리지널(21도)과 순한 것(17도) 두 종류로 생산된다.

㈜한라산소주는 다음달 1일부터 제주청정소주 ‘한라산 17’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한라산소주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은 저도주 시장과 고도주 시장으로 양분화돼 있으며, 현재 오리지널 제품은 고도주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고, 저도주 시장을 타겟으로 한 차세대 브랜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17.5%에서 17%로 변경된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3년 사이에 도외지역 판매량이 증가해 지난해 11월 신공장 준공과 HACCP 인증을 통해 우수한 주질 확보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며, 도외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출시배경을 피력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한라산 17’은 변화된 소주시장에서 한라산 오리지널 제품이 거머쥐고 있는 청정제주 이미지를 계승하고, 투명병에 담아 그 가치를 이어나가 저도주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한라산소주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4년 출시된 한라산 순한소주 ‘한라산 올래’는 5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앞서 한라산 올래는 1997년 '한라산물 맑은소주'로 출시됐다가 이름을 바꾼 것이다. 따라서 한라산의 저도주는 푸른색 병 시대를 마감하고 '하얀소주'인 오리지널과 함께 투명병으로 단일화된셈이다.

한라산 소주 현재웅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업의 성장을 지역상생으로 이어가는 것이 향토기업이 걸어가야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한라산 17’을 통해 더욱 가치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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